고생물학은 옛날의 생명체가 살던 환경과 화석 등을 이용해 생물이 변화해 온 과정을 연구합니다. 동식물이 진화한 과정을 화석 등을 기반으로 연구하는데, 화석에는 신체 일부가 암석처럼 됐거나, 생존했던 흔적과 구멍과 피부 등이 있다. 이것은 유럽의 지배계층이 수집에 취미를 가지면서 시작되었는데 본인의 것과 남의 것을 비교, 추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럽에서 시작한 이유를 들면 고생물에 대한 이해가 쉬운 지역이 때문인데 유럽은 지질히 퇴적암으로 되고 거의 많은 지질히 습곡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생물은 화석에 의존해 탐구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흔적이 없는 존재들에 대해서는 영원히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에서는 지질학적인 시간이 따로 정해지는데 고생물학은 그런 시간의 기준을 나누는 연구를 합니다. 대중들의 관심사인 고생물학의 생명체로는 공룡과 인류의 조상 등이 있는데 이런 공룡의 멸종이 일어난 시대와 고생 대형 생물의 멸종이 일어난 시대를 각각 백악기와 3기, 트라이아스와 페름기가 있습니다.
고생물학은 생명진화의 역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세균과 고균 등이 대부분이었던 미생물층을 시생 누대라고 부르며 처음 광합성이 가능한 생물이 발견된 35억 년 전과 24억 년 전의 산소 대증가 사건은 지구의 큰 환경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때부터 우리의 공통조상으로 추정되는 진핵생물의 흔적이 발견됐고, 분화되어 지금과 같은 세포 소기관을 가지고 있는 진핵 생물과 다세포 생물이 나옵니다. 그 시기는 무려 17억 년 전이며 육상에 식물이 나타난 것은 한참이 지난 약 4억 년 전으로 비슷한 시기 절지동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의 등장으로 생태계는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날개 곤충이 지구의 주를 이루었던 석탄기를 거쳐 페름기에는 단궁류가 나타나는데 이들은 포유류의 기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구에는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대멸종 사건입니다. 생명체의 96%가 사라져 버린 시기로 페름기 트라이아스기 대멸종이라고 칭합니다. 그것이 일어난 이유로 추정되는 건 시베리아 트랩입니다. 이것은 용암대지로서 이 화산 분화가 일어난 시기가 대멸종과 거의 일치해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시베리아 트랩 가설을 세워 동의하고 있습니다. 대멸종으로 고생대는 끝나고 중생대가 시작됩니다. 대표적으로 쥐라기, 백악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공룡이 발견돼며 속씨식물은 백악기 초기에 발견돼 지금까지 그 역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기 말에는 제3기 대량 절멸이 일어나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동식물이 사라지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이 시기 또한 화산 활동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후 새를 제외한 공룡은 화석으로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후 포유류가 크게 성장을 하며 인간은 지금으로부터 약 700만 년 전 출현합니다.
고생물학에서 화석을 빼고 말할 수 없는 학문입니다. 화석은 유해가 운반돼 저질에 묻혀 유해가 지하수를 만나 녹고 그 공간에 여러 물질이 채워지고 굳어 지층의 힘으로 올라와 발견됩니다. 화석은 그 생물체가 살던 환경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 종류는 체화석과 생흔화석이 있습니다. 모든 생물이 화석으로 발견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모수가 많아야 하며 체내외 중 단단한 곳이 하나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썩기 전 저질에 들어가 지각이 잘 보존되어 변동이 되지 않아야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자연계는 진화를 직접 볼 수 있어 이것에 대한 찬반이 없습니다. 고생물학은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좋은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화석이 발견됨은 진화에 관한 연구를 앞당기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인류 중 네안데르탈인의 발견은 디옥시리보 핵산이 남아 진화를 연구하는 것에 가속도를 더했습니다. 또한 공극 어류로 알려진 실러캔스는 살아있는 화석으로서 진화의 과정을 관찰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물론 화석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퇴적층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태백층군과 영월층관이 많이 관찰되었는데 이곳은 석회암으로 되어 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영월의 마차리층과 평안 누층군의 장성층에서 석탄이 나와 살펴본 결과 고생대의 식물화석이 상당수 발견되었습니다. 경상 누층군은 백악기 시대에 살던 쥐라기 출신 공룡들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생대 악어의 머리 화석도 발견되었습니다. 경상 누층군의 공룡 화석은 유명한 영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는데, 이 전까지는 꼬리를 끌었을 거라고 예상되었던 공룡들이 경상 누층군에서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서 그것을 기반으로 영화에서 꼬리를 들고 보행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고생물학에는 생명이 부모 없이 스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자연 발생설이 존재하는데 이는 현재까지 증명된 것이 없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시작으로 생긴 이 관점은 흙탕물이나 쓰레기 등에서 생명이 생기는 것을 보고서 만든 가설이라고 합니다. 전제로 생명의 배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모양을 만든다고 믿었습니다. 르네상스까지도 증명하기 위한 설명은 없었고 그저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연 발생설은 부정되었고 이를 통해 진화하는 생명을 다양화가 되어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진화에 더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고생물학은 지금까지 알아본 것처럼 많은 연구를 통해 생물학의 다른 학문에도 기반이 되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진화에 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었으나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은 것은 고생물학자들이었으며 그 덕에 진화에 대한 연구는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생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물학] 생명현상은 무엇인가 (0) | 2022.08.15 |
---|---|
미생물, 질병, 바이러스란 (0) | 2022.08.14 |
생물학의 주요 구성 요소 (0) | 2022.08.13 |
유전학이란 무엇인가 (0) | 2022.08.12 |
진화학과 진화생물학 (0) | 2022.08.11 |
댓글